신비로운.

오늘은 다음주에 있는 결혼기념일 파티를 미리 했어요. 매년 같은 옷을 입고 집에서 사진찍기로 해서 오전에는 남편이랑 둘이 재미나게 사진을 찍고 오후에는 구리 농수산물시장에 다녀왔어요. 몇 일 전부터 먹고싶었던 꽃새우랑 요즘 제철인 숭어회를 사려고 했거든요. 그런데 꽃새우는 제철이 아니여서 그런지 파는 곳이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한 곳 발견해서 먹고싶던 꽃새우를 먹을 수 있었네요. 300g 또는 500g으로 파는데 300g에 5만원주고 구입했어요. 15마리 정도들어간다고 했는데 300g이상 담아줘서 20마리도 넘게 먹었어요. 확실히 꽃새우는 너무 비싸요.😭 숭어는 보통 kg당 2만원 정도였는데 저희는 장어까지있어서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수산시장에서 꽃새우만 사왔어요. 역시 싱싱한 꽃새우는 회로 먹는..

요즘 날씨가 따듯함을 넘어 더워요. 낮에는 이미 여름날씨더라고요. 더워진 날씨 탓에 저희남편은 1일1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집 캡슐커피머신은이 열심히 커피를 뽑아내고 있어요. 그러다 문득 우리집 커피머신도 기록해봐야겠다 싶어 기록해보려고 해요. 저희부부의 홈카페를 책임지고 있는 캡슐커피머신은 연애시절 제가 찾아서 남편이 구입한 네스프레소 이니시아라는 제품이에요. 요즘엔 커피머신이 대중화되면서 여러 브랜드 제품이 많이 있잖아요? 그런데 남편이 구입 할 당시엔 돌체구스터랑 네스프레소가 제일 인기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두가지 중 네스프레소가 호환되는 커피캡슐이많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안에서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오늘은 결혼할 때 혼수가전으로 구입했던 삼성 에어드레서 제품에대해 기록해볼거에요. 제가 혼수가전을 구입할 당시에는 비스포크라인이 나오지 않았을 때여서 비스포크라인은 아니에요. 그래서 저희집 드레스룸에 자리잡고 있는 에어드레서는 DF60N8700MG라는 모델명을 가진 골드미러 색상의 의류관리기랍니다. 구입할 때 3가지 색상이 있었던걸로 기억해요. 저는 거울처럼 보이는게 예뻐보여서 골드미러 색상으로 선택했는데 사진에는 지저분하게 보이네요.😭 주변이 지저분한 점은 이해해주세요. 갈곳을 잃은 토퍼..정리가 필요해요. 하하하.. 맞은편 옷들이 비춰서 잘 안보이지만 위쪽에 보면 조작버튼이 있어요. 저희부부는 보통 표준, 살균 기능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장마철엔 가끔 공간제습기능을 사용하기도 하고요. 저희가 자주..

따뜻한 봄이라서 그런지 저희집에 있는 반려식물들 에게서 새순이 나고 있어요. 그래서 요즘엔 하루하루 자라나는 새싹 관찰하는 재미에 꽂혀 있답니다. 남향집에서 식물키우기 너무너무 재미있어요! 저희 부부와 함께 동거 중인 반려식물 중, 유주나무와 수국에 이어 이번엔 지인에게 선물로 받은 테이블 야자에대해 기록해보려고 해요. 식물키우기 생각보다 어렵다는 거 아시죠? 아이 키우는 것 처럼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야 해요. 물론 식물공부도 필요하답니다. 과한 사랑으로 식물이 죽을지도 몰라요. 제가 몇 번 죽여봤거든요..😭 그저 햇빛 아래 두고 물 많이 주고 하면 되는게 아니더라고요. 지금까진 다행히 제 손에서 잘 자라주고 있어요. 현재 저희집 테이블 야자는 밑에 작은 새순도 있고 막대처럼 자란 새순도 있어요. 막대기..

오늘은 얼마전 무풍 갤러리 투인원 에어컨 구입 당시 사은품으로 받았던 삼성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 사용기에 대해 기록해보려고 해요. 2020년형 제품인 공기청정기 AX47T9360WWD 라는 모델명을 갖고 있어요. 저희집 거실에는 이미 다른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여서 사용면적이 47제곱미터(14평형)로 더 작은 삼성 큐브 공기청정기는 침실에 두고 사용 중이에요. 딱 침실에 맞는 사이즈고 디자인도 깔끔해서 인테리어효과도 있어요. 만족스러운 제품이에요. 그럼 이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무풍 큐브 공기청정기 사양에 대해 먼저 적어볼게요. 1. 초미세먼지 걱정없는 필터 시스템. 초미세먼지 기준보다 작은 사이즈 먼지까지 제거하는 초미세청정 집진필터를 새롭게 장착하였습니다. 약 2배 두꺼워진 소재로 ..

대게 먹었다고 했던 날 있죠? 바로 그 다음날에는 팔공산 오리백숙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몰랐는데 팔공산 오리백숙이 유명한가 보더라고요. 저희는 삼촌 단골가게인 양가네 가든에서 먹었어요. 제가 보기엔 외진 곳에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식당 안에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단골 맛집이 맞나봐요. 요즘엔 코로나때문에 식당 안에 손님이 많으면 불편한 마음이 생기는데 이 곳은 넓은 내부와 적정한 거리의 테이블 간격 유지 그리고 테이블마다 아크릴 칸막이도 잘 설치되어 있어 거부감 없이 식사 할 수 있었어요. 단일메뉴는 아니고 몇 가지 메뉴들이 있었어요. 산채정식(1인) 10,000원.(기본 2인 기준) 오리(국내산)(한마리)백숙/생구이/불고기 45,000원. 오리(국내산)(반마리) 생구이/불고기 25,000원. ..

얼마전에 삼촌이 대게랑 여러 해산물을 사주셨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게가 엄청 달더라고요. 정신없이 먹었답니다. 사진엔 두마리만 있지만 3마리 구입해서 이미 한마리는 꺼내 먹었어요.🤣 저희는 지방 수산물 시장에서 러시아 대게를 구입했는데요. 거기 수산물 시장 대게 시세는 Kg당 45,000원이였어요. 총 대게 3마리랑 산낙지, 멍게 그리고 마지막에 양파, 당근을 썰어넣고 내장 버터 볶음밥까지 해서 성인4명 배불리 먹었답니다. 산낙지 가격은 기억이 안나고 멍게는 10,000원인가 10,000원 초반대였던걸로 기억해요. 저 날 너무 맛있게 먹어서 몇 일 뒤에 구리 수산물시장에서 한 번 더 사먹었는데요. 구리 수산물 시장에서는 러시아 대게가 kg당 55,000원 - 60,000원 하더라고요. 킹크랩도 물어봤었는..

수국에대해 기록하고나서 저희집 반려식물들 모두 기록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수국 옆에 있던 우리집 원조 베란다 주인인 유주나무를 소개할까해요. 유주나무는 이사하면 꼭 키워보고싶은 식물이였어요. 예쁜 과실수라 식물인테리어에 딱 이였거든요. 마침 친구가 이사 선물로 유주나무를 보내줘서 잘 키우고있어요. 남향인 집이 다 했지만 처음으로 제 손에서 잘 자라주어 반려식물 키우기의 재미를 알려준 친구랍니다. 그래서 애착이 제일 많이 가요.😄 저희집에 처음 왔을 때 모습이에요. 추운 날씨에 온 유주나무는 초록색 열매가 두 개만 달려있었어요. 베란다에서 햇빛도 많이 받고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초록색 열매가 점점 변해가더니 지금은 작은 귤이 되었답니다. 열매색이 참 예쁘죠?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따먹고 ..

저희집은 남향이라 해가 아주 가득 들어와요. 그래서 꽃을 사랑하는 친정엄마가 자꾸 저희집 베란다에 꽃 화분을 놓고 싶어하세요. 결국 친정엄마 덕분에 몇일 전 부터 수국과 함께 동거하게 되었어요. 원래도 집안 곳곳에 작은 화분부터 큰 화분까지 6종류나 있었는데 물주기 신경써야하는 친구가 하나 더 늘었네요.🤣 저희집에서 동거하게 된 수국 꽃 화분은 코스트코에서 구입했어요. 코스트코에서 구입하기 몇 일전에 친정엄마께서 지인분께 선물하려고 화원에서 수국 꽃을 구입하셨었는데요. 그 때 수국 꽃만 3만5천원주고 구입하셨었대요. 그런데 코스트코에서는 24,990원이였네요. 엄마는 핑크색 수국, 저는 파란색 수국으로 하나씩 데려왔어요. 보니까 코스트코에서 수국 구입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고요. 첫 신혼집에서 몬스테라를..

오늘은 봄 제철 음식인 두릅에대해 기록해보려고 해요. 저희 친정아빠가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라서 올해도 어김없이 두릅을 만나보았어요. 요즘엔 마트에서 많이 팔지만 저는 칠성시장에서 구입해 왔어요. 항상 친정엄마가 사오신 것만 봤었는데 직접 시장에 가보니 생각보다 두릅이 비싸더라고요. 살짝 놀랐어요. 역시 제철 음식은 비싼건가봐요. 그럼 이제 두릅에대해 공부 해보아요~. 나무 두릅 : 새순이 나무에서 열리며 이름대로 나무에서 채취합니다. 땅 두릅 : 땅에서 채취하는 두릅입니다. 개 두릅 : 엄나무 순이라고도 불리며 향이 진합니다. 나무에 가시가있으며 잎에는 가시가 없습니다. 향이 강하고 살짝 쓴맛이 납니다. 참 두릅 : 가시가 있는 토종나무 두릅으로 가지 끝에 하나만 달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1. 혈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