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가을여행 숙소기록에 이어 오늘은 저희부부가 첫번째로 갔던 곳을 남겨보려고해요. 저희부부의 첫번째 코스는 오대산 월정사랍니다. 사실 원래 저희는 발왕산 케이블카를 먼저 타려고 했는데 오전이고 천이 옆에 있어서 그런지 아침물안개가 심하더라고요. 그래서 올라가도 단풍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아서 근처에 있던 오대산 월정사로 목적지를 바꿨답니다. 참고로 저희는 아침일찍 움직이는 스타일이라 많이 막히지는 않았는데 다 구경하고나서 나갈때는 입구까지 줄이줄이.. 어마어마했어요. 날씨가 너무너무 좋아서 모든게 예뻐보였어요. 사실 단풍 절정 전에 미리 여행을 간터라 물이 들어 가고 있는 중이었지만 그래도 너무 좋았던 여행이었답니다. 물들어가고있는 중인 단풍도 너무 예쁘죠? 예전에는 어른들이 왜 단풍구경을 가는지 몰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