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에대해 기록하고나서 저희집 반려식물들 모두 기록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수국 옆에 있던 우리집 원조 베란다 주인인 유주나무를 소개할까해요. 유주나무는 이사하면 꼭 키워보고싶은 식물이였어요. 예쁜 과실수라 식물인테리어에 딱 이였거든요. 마침 친구가 이사 선물로 유주나무를 보내줘서 잘 키우고있어요. 남향인 집이 다 했지만 처음으로 제 손에서 잘 자라주어 반려식물 키우기의 재미를 알려준 친구랍니다. 그래서 애착이 제일 많이 가요.😄 저희집에 처음 왔을 때 모습이에요. 추운 날씨에 온 유주나무는 초록색 열매가 두 개만 달려있었어요. 베란다에서 햇빛도 많이 받고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초록색 열매가 점점 변해가더니 지금은 작은 귤이 되었답니다. 열매색이 참 예쁘죠?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따먹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