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록

반려식물 유주나무 키우기.

신비신비 2021. 4. 15. 23:10
반응형

수국에대해 기록하고나서 저희집 반려식물들 모두
기록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수국 옆에 있던 우리집 원조 베란다
주인인 유주나무를 소개할까해요.
유주나무는 이사하면 꼭 키워보고싶은 식물이였어요.
예쁜 과실수라 식물인테리어에 딱 이였거든요.
마침 친구가 이사 선물로 유주나무를 보내줘서 잘
키우고있어요.
남향인 집이 다 했지만 처음으로 제 손에서 잘 자라주어 반려식물 키우기의 재미를 알려준 친구랍니다.
그래서 애착이 제일 많이 가요.😄

저희집에 처음 왔을 때 모습이에요.
추운 날씨에 온 유주나무는 초록색 열매가 두 개만
달려있었어요.
베란다에서 햇빛도 많이 받고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초록색 열매가 점점 변해가더니 지금은 작은 귤이
되었답니다.

열매색이 참 예쁘죠? 볼때마다 기분이 좋아져요.
따먹고 싶을 정도로 색이 예쁘지만 실제로는 먹으면
쓰다고 해요. 먹고싶으면 청으로 만들어 먹으라 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 관상용으로만 즐기려고 해요.

봄이 오면서 날씨가 점점 더 따듯해지니까 새잎이 계속 자라고 꽃 봉오리가 엄청 많이 생기더니 꽃이 활짝
피었어요. 하얀 꽃이 참 예뻐요.
무엇보다 꽃 향기가 정말 좋아요. 베란다에 나가면
가까이 가서 맡지 않아도 꽃 향기가 확 나요.
저도 향기가 집은 가득 퍼진다는 글만 봤을 땐
안믿었는데 직접 겪어보니 꽃 향기가 강하더라고요.
저 꽃잎들이 떨어지고나면 그 자리에서 열매를
맺는다고 해요.
저희집 유주나무는 아직 새로운 열매가 생기진 않았고 꽃잎이 떨어지고 있는 단계에요.
꽃잎이 다 떨어지고 열매가 생기면 너무 신기할 것
같아요. 기대되요.😆

 


저 같은 똥손도 쉽게 키운 유주나무 플랜테리어, 반려식물로 추천드려요~. 요즘에는 레몬나무 많이 키운다던데 고민해봐야겠어요. 그럼 이만 식물집사는 갑니다.

우리 유주나무는요?

복과 부를 가져다 준다는 유주나무는 사계귤나무라고하며 실내 공기정화 효과까지 갖추고 있는 예쁜
식물입니다.
일년에 3-4번 정도 꽃이 피고 지며 열매를 맺습니다.
향긋한 꽃향기로 벌레먹은 잎이 생기면 톡 하고 떼어내주면 됩니다.
강한 생명력으로 햇빛과 바람이 충분한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잘 자라주는 관리쉬운 공기정화식물입니다.
유주나무 물주기는 몇 일에 한 번 이라기보다는 환경에 맞추어 주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겉흙을 만져봤을 때 말라있다면 화분 배수구멍에 물이흘러나올 정도로 물을 흠뻑 주도록 하며 과습에 항상 주의하셔야 합니다.
(저도 10-15일에 한번씩 주라고 설명 들었지만 손으로 직접 흙 만져보고 말라있으면 듬뿍 준답니다.)



2021.04.14 - [우리집 기록] - 봄 맞이 수국 키우기.

 

봄 맞이 수국 키우기.

저희집은 남향이라 해가 아주 가득 들어와요. 그래서 꽃을 사랑하는 친정엄마가 자꾸 저희집 베란다에 꽃 화분을 놓고 싶어하세요. 결국 친정엄마 덕분에 몇일 전 부터 수국과 함께 동거하게 되

eldeld1209.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