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록

강화도 가볼만한 곳![광성보/동막해수욕장]

신비신비 2021. 9. 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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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연휴가 참 길었어요. 그런데 훅 지나가버려서
너무 슬픈거 있죠? 더 쉬고 싶어요.😭

저는 강화도가 시댁이어서 갈때마다 신랑이랑
해안도로 한 바퀴를 돌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차에서 내려서 산책도 하고왔어요.

 


강화도는 서울근교라서 당일치기 데이트코스로
가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그래서 겸사겸사 남편이랑
다녀온 두 곳을 기록해볼까해요.

해안도로로 가는길에 광성보라는 곳에 들렀어요.


📌인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833
✔️ 사적 제 227호.
강화 광성보는 병자호란으로 강화도가 처참하게 함락된 후 체계적으로 방어하기 위하여 조선 효종9년 강화해협 주위에 설치한 12개의 진과 보 중의 하나로 화도돈대, 오두돈대, 광성돈대를 관할하였다.

무역통상을 요구하며 미국 함대가 침범한 사건인 신미양요때 미국 군대와 사투를 벌여 어재연 등 모든 장군이 전사하였다.
이 때 문의 누각과 성이 파괴되었던 것을 1976년 새롭게 복원하면서 광성보 유적지 안에 신미양요 때 순국한 어재연 장군을 기리는 전적비와 순국용사 350여 명을
기리는 신미순의총, 전적지를 수리한 기록한 비석 등을
함께 만들어 세웠다.


강화나들길을 가본적은 없지만 강화나들길에
광성보가 포함되어있나봐요.
시간될 때 저렇게 한번 쭉 돌면 좋을 것 같아요.😁


성안으로 들어가면 저렇게 바다를 바라보며 쉴 수
있도록 벤치가 곳곳에 있어요.
저희부부도 벤치에 앉아 넓은 바다를 보며 힐링했어요.
바람이 선선하게 부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이런 곳에 사람이 많이 안올 것 같지만 생각 외로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 중년부부 등 한번씩 들러서
쉬었다가 가는 것 같아요.😁


광성보에서 나와서 제가 가고 싶었던
동막해수욕장으로 출발했어요.

연휴 초반에는 낮에 날씨가 더울정도로 너무 너무
좋았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해수욕장에 사람이 많았어요.
텐트를 칠 수있는 자리부터 해수욕장 안에까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이용하려면 qr인증을 하고  나눠주는
팔찌를 해야 들어갈 수 있어요.


남편이랑 모래사장을 따라 쭉 산책을 했어요.
해수욕장 입구쪽에는 파라솔과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낮엔 더워서 그런지 물놀이 하는 아가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제가 갔을 땐 물이 들어오고 있던터라 갯벌에서 노는
아가들도 많이 있었네요.


모래사장을 따라 걷고있는데 갈매기들이 엄청
몰려있는거예요.
알고봤더니 새우깡을 자꾸 주니까 그거 먹으려고
갈매기 떼들이 바글바글 한거였어요.
그덕에 갈매기를 가까이에서 처음 봤지 뭐예요?
가까이에 있는 큰새들이 퍼드득 거리니까 조금
무서웠어요..😅



이렇게 바닷바람 한번 쐬고 시댁으로 복귀했네요.
오랜만에 바닷가 가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예전에는 주차하기가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공영주차장을 곳곳에 만들어놔서 주차도 힘들지 않게
한번에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서울에서 가까우니까 바닷바람도 쐬고 오션뷰 예쁜
감성 카페에 들러 힐링하고 오기에 딱 좋은
곳이랍니다.
강화도로 데이트 다녀오세요~.😁

 

 

2021.09.19 - [생활기록] - 나들이가기 좋은 날씨엔 [연천 호로고루]

 

나들이가기 좋은 날씨엔 [연천 호로고루]

매일 같이 올리던 때가 있었는데 요즘에 그렇게 하기가 쉽지 않네요.😭 어쨌든?! 오늘의 기록은 바로 어제 신랑이랑 바람쐬러 다녀온 따끈따끈한 데이트지 기록이에요. 어제 날씨가 햇살가득!

eldeld1209.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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