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이니시아 D40. 캡슐커피머신 사용기.

요즘 날씨가 따듯함을 넘어 더워요. 낮에는 이미 여름날씨더라고요. 더워진 날씨 탓에 저희남편은 1일1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집
캡슐커피머신은이 열심히 커피를 뽑아내고 있어요.
그러다 문득 우리집 커피머신도 기록해봐야겠다 싶어
기록해보려고 해요.
저희부부의 홈카페를 책임지고 있는 캡슐커피머신은
연애시절 제가 찾아서 남편이 구입한 네스프레소
이니시아라는 제품이에요.

요즘엔 커피머신이 대중화되면서 여러 브랜드 제품이 많이 있잖아요?
그런데 남편이 구입 할 당시엔 돌체구스터랑 네스프레소가 제일 인기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두가지 중 네스프레소가 호환되는 커피캡슐이많다고 해서 선택했어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안에서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는데요.
그 중에서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적당한 사이즈와 부담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성되어있던 이니시아 블랙색상으로 구입했었답니다.
저희부부는 몇 년 전에 구입한 그 제품을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요즘엔 일리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일리가 디자인이 예쁘긴해요.😭)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뒤쪽에 보면 물통이 있어요.
물통을 분리해서 안에 물을 채우고 작동시켜야 커피가 추출되어 나와요.
물통 용량은 0.7L로 물통을 가득 채웠을 때 8-9잔
정도 나오는데 이건 물의 양을 어느정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전원은 두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초록불이 깜빡깜박거리며 켜지고 예열이 완료되면
깜빡임이 멈춰요. 그리고나서 취향에 맞게 에스프레소 또는 룽고를 선택해서 커피를 내려 마시면돼요.
끌때는 두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초록불이 꺼지고요.
보다시피 네스프레소 이니시아에는 조작버튼이 단 두개뿐이여서 조작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답니다.
저희부부는 항상 에스프레소로 내려서 정수기 물을 섞어 마셔요. 사실 어차피 물 양의 차이라서 룽고로 내려서 마시면 되지만 그렇게도 마셔봤는데 이상하게 맛이 없더라고요. 왜 그런건지는 지금도 모르겠어요.🤣

사용한 커피캡슐은 밑에 모이는 공간이 있는데요.
커피캡슐이 쌓이면 버려줘야 새로운 커피캡슐을 넣을때 방해되지 않아요.
네스프레소 홈페이지에 가면 초록색 재활용 봉투를
받을 수 있는데요. 재활용 봉투에 모아서 수거해가도록 신청 할 수 있어요. 예전에 저도 재활용 보내려고 나름 말려서 모아었는데 봉투안에 곰팡이 생긴거 본 이후로 따로 안모으고 그냥 버리고 있어요.😂
사진에 보이는 캡슐모이는 곳과 컵 놓은 곳 모두 하나하나 따로 분리가 되니 깨끗히 세척하고 다시 조립해서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걱정없이 사용하면 된답니다.

커피캡슐은 네스프레소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문해서
먹고 있어요. 다양한 커피캡슐이 있는 만큼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결론은 코지, 볼루토 두 가지가 제일 무난하고 입맛에 맞아 이렇게 정착했답니다.
추가로 남편이 커피를 너무 마셔서 디카페인도 주문해서 먹고있어요.

초반에는 코스트코 제품, 스타벅스 등등 호환되는 커피캡슐을 다양하게 먹어봤는데 너무 맛이없어서 결국
네스프레소 캡슐로 돌아왔어요.
커피캡슐 가격도 별로 차이도 없고요.
역시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엔 네스프레소 커피캡슐이 진리! 커피맛이 정말 맛있거든요.
밖에서 사먹는 것 보다 훨씬 맛있어요. 저희부부가 늘 저렇게 말하는데 친정엄마도 저희집 커피가 제일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지금도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내려서 마시면서
기록하고 있답니다.
커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커피머신 저는 추천드려요!
우유거품기 있으면 라떼도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거든요. 다음엔 집들이 선물로 받은 드롱기 우유거품기
기록해볼게요.🤗

물통용량 : 0.7L
예열 : 25초 정도 소요.
<세척 방법>
물통에 물을 채우고 커피캡슐은 넣지 않은 상태로
에스프레소와 룽고 버튼을 각각 눌러 여러번 세척해
줍니다.
반드시 커피 추출구 아래 빈용기를 놔둬야합니다.
<에너지 절약 모드 설정 방법>
커피머신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 에스프레소 버튼을
3초정도 눌러주면 버튼이 깜빡이는데 이 상태에서
에스프레소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9분뒤 머신 꺼짐 모드가 되고 한 번 더 누르면 30분뒤 머신 꺼짐 모드로 설정이 됩니다.
에너지 절약 모드에서 나가려면 룽고버튼을 3초간
누르면 됩니다.
<커피 물양 설정 방법>
커피 추출 시 에스프레소나 룽고 버튼을 꾸욱 누르고 있다가 원하는 양이 추출 되었을 때 버튼에서 손을 떼면 물의 양이 저장됩니다.
<공장 초기화 방법>
커피머신이 꺼진 상태에서 룽고버튼을 5초정도 누르면
불이 깜빡거리면서 공장 초기화 상태가 됩니다.
초기화 상태:
에스프레소 40ml / 룽고 110ml / 자동전원꺼짐 9분

(저도 몰랐던 기능이 있었네요? 잘못 설정해두어서
룽고가 맛이 없었던걸까요? 초기화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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