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행자를 읽고 사업자의 정체성을 만들어 보고 싶어서, 창업, 사업 관련 책이 있는 코너에서 기웃거리다가 발견한 책이다. 현재의 내 생황에 맞게 나의 본업을 하면서 사업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지 않을 까 하는 마음에 책을 꺼내들었다. 결과적으로 나와는 맞지 않는 책이었다. 이전에 읽던 책들은 다시한번 나를 돌아보게하고 생각하게 하고, 책을 읽으면서 난 어떻게 해야겠다란 생각들이 들었는데, 이 책은 그런 생각은 들지 않았다. 책을 읽으면서 집중이 잘되지 않았고 진도도 나가지 않았다. 절반정도 읽고, 나머지 부분은 큰제목만 읽으면서 넘어가고 책을 덮었다. 책읽기라는 행위가 싫어질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배운 것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내가 가진 시간, 자본을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