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

손님 대접하기 좋은 중식코스요리 [슈엔차이]

신비신비 2021. 9. 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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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너무너무 맑은 주말이네요.

저희부부는 아주 친한 동생이 오늘 결혼하는날이라서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결혼식장 뷔페는 어차피
못 먹을거니까 미리 예약해 둔 중식코스요리집으로
이동해서 친한 오빠네 부부랑 점심식사를 하고
왔어요.😁

저희가 먹으러 다녀온 곳은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한
슈엔차이라는 중식집이에요.

 

📌서울 노원구 동일로 1335 대원빌딩 2층

외관은 찍지 못했네요.😅
지상 주차공간은 건물 뒤편으로 있긴하지만
조금 협소해요.
그래서 만차일 경우에는 자동차 리프트를 타고
내려가서 지하에 주차해야 해요. 그점은 조금 불편
했어요.

일단 여러 코스요리가 있는데 저희는 이미
동순코스로 예약을 하고 간 상태여서 방으로 안내받고
자리잡으니 음식이 순서대로 나왔어요.


제일 처음에 나온 새우춘권샐러드에요.
흑임자드레싱소스였나?
춘권의 바삭함과 흑임자드레싱의 고소함이 아주
조화로웠고 식욕을 돋궈주는 맛이었어요.


두번째로 나온 누룽지 스프예요.
스프안에 누룽지 뿐만 아니라 잘게 잘린 버섯이
들어있어 쫄깃쫄깃한 식감도 있어요.


세번째로 나온 모듬해산물볶음이에요.
새우, 청경채, 버섯, 오징어 등등 몇 종류의 해산물들이
들어있어요.  
소스가 매콤하니 자꾸 입맛을 땡기게하는
맛이더라구요.

 

 


이거는 코스요리에는 없는 메뉴인데요.
서비스라면 내주셨어요. 군만두가 따뜻해서 그런지
평소에 먹었을때보다 더 맛있었네요.


다음으로 나온 중새우에요. 칠리새우같은 그런 비주얼
이었어요. 이것도 약간 매콤한 맛이었어요.
다 맛있기는 했는데 저는 코스로 나온 요리중에 새우가
젤 밑에순위로 꼽았네요. 히힛.


새우다음으로 나온 꽃빵과 고추잡채예요.
이 고추잡채 맛있어요. 기본적으로 다 조금씩 매콤해서
그런지 많이 느끼하지 않았어요.
너무 맛있는 고추잡채였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식사요리에요. 식사는 짜장과 짬뽕 중
선택할 수 있는데요.
저희 일행은 모두 짜장을 골랐네요.
짜장 역시 맛있었어요. 코스요리다보니 양도 딱 적당히
나와서 저는 너무 좋았네요.


드디어 진짜 마지막으로 나온 후식 메뉴 !
딸기 샤벳이에요.
기름진거 먹고 상큼하게 딸기 샤벳으로 마무리하니
너무 달콤하고 개운하고 좋았어요.


음식이 전체적으로 맛있고 메뉴도 가격도 가성비
좋아서 어르신이나 손님 대접하기에 괜찮은 곳이에요.
다음에 또 갈 의향 마구 있답니다.
아주 배불리 맛있게 먹고 돌아올 수 있어 너무 좋았네요. 근처에 사시면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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