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

홈메이드 돈까스 만들기. (feat. 코스트코)

신비신비 2021. 5. 24.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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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남편은 튀김을 사랑하는 사람이에요.
그 중에 돈까스를 아니 돈까스도 참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남편을 위한, 저를위한 돈까스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봤어요.


남편과 달리 저는 밖에서 파는 돈까스를
썩 좋아하진 않아요.
하지만 집에서 만든 돈까스는 또 잘 먹거든요.🤣
어릴 때 친정엄마가 자주 돈까스를 만들어주셨는데
그 맛있었던 기억이 너무 강해서 밖에서 파는
돈까스는가 엄청 맛있다고 느껴지진않나봐요.😂

어쨌든 오늘 처음 만들어보는게 아니여서 어렵지 않게
잘 해낼 수 있었어요!

우선 제일먼저 돼지고기가 있어야겠죠?
저는 코스트코에서 돈까스용 돼지고기

두 팩을 사왔어요.
2인가구가 먹기엔 많은 양이지만 저는 친정이랑
이모네도 나눠주려고 넉넉히 샀답니다.
고기까지 손질하면 힘드니까 고기는 돈까스용으로
손질된 고기를 사기로해요.😆

돈까스용 고기를 재울 양념을 만들기 전에
고기에 간이 배도록 고기 밑간을 해주었어요.
(지난번에 만들 땐 이 단계를 모르고 건너뛰었지
뭐예요.😭그래서 이번엔 잊지말고 밑간하기!)
히말라야 핑크소금이랑 후추를 톡톡 뿌려가며
고기 밑간을 해주었답니다.
사진에 보이는 양이 절대 다가 아니에요!
고기를 겹겹이 쌓아올리면서 밑간을 해주었답니다.

고기에 간이 배는 동안 고기를 재울 양념장을
만들었어요.
사과 한개, 양파 한개, 마늘5-6쪽, 생강 한꼬집 넣고
믹서기로 슉슉 갈아 주었어요.
저렇게 하면 돼지고기가 연해지고 냄새도 안나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으로 밑간을 해두었던 고기에 새로 만든
양념장옷을 듬뿍 듬뿍 입혀 주었어요.
열심히 갈아만든 양념장이 고기에 배도록 저 상태로
1시간 가량 재워 뒀어요.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리는 동안 요리한다고
어지럽혀놨던 주변 정리를 살짝 해주면된답니다.😅

1시간이 지났으면 다음은 전 부치듯
밀가루>계란물>빵가루 옷을 순서대로 입혀주면 돼요.
이 구간이 손 많이가고 제일 힘든

구간이에요.😭
힘든 구간을 끝마치고나면 나름 홈메이드 돈까스
모양이 나온답니다.🤣
비록 집은 난장판이 되었지만 맛있는 돈까스 반찬을

완성해서 뿌듯해요!


돼지 고기 두팩으로 만들었더니 3통이 나오더라고요.
친정, 이모네, 저희집으로 나누고 저희집것은
바로 먹을양만 빼고 냉동실에 얼려 놓았답니다.

저녁반찬으로 먹으려고 돈까스 튀겼어요.
총 3조각 튀겼네요. 분명 돈까스를 사랑하는 남편은
못해도 2조각은 먹을거거든요 .🤣
튀김옷이 살짝 벗겨지긴했지만 그래도 맛있어보이죠?!
홈메이드 돈까스를 마트에서 파는 돈까스 소스에
찍어먹으면 완전 꿀맛이랍니다.👍
분명 또 만들어 먹고 싶을 거예요.🤭


양념장이 중요한 요리가 아니라서 저같이 요린이들이
한번 씩 해먹기 괜찮은 것 같아요.
많이 어려운 요리도 아니고요~.
그리고 한번 잔뜩 해놓으면 냉동실에 얼려두고
반찬 없을 때 한 번씩 튀겨먹으면 되니까 너무 좋은
반찬이랍니다.
한 번 만들어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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