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닭갈비집 옆 조용한 예쁜 카페 ‘소소록’. 닭갈비먹고 오면 할인!

강원도 춘천 나들이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를
기록해보려고 해요.
통나무집 닭갈비에서 배불리 먹고 시간이 조금
늦은 것 같아서 카페를 갈지 말지 고민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말이에요?
고개를 살짝 두리번 거렸는데 어떤 문구가
눈에 띄지 뭐에요?

통나무집 닭갈비 바로 뒤쪽에 소소록이라는 카페가
있는데 닭갈비집이랑 연계해서 식사하고 온
손님들에게는 음료 30% 할인을 해주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 번 가보기로 했어요.
제가 예전에 갔을 땐 카페가 없었던 것 같은데
새로 생겼나봐요.
아니면 통나무집에서 같이 운영하는건가..

소소록 카페 외관 모습이에요.
건너편에있는 카페처럼 뻥 뚫린 강뷰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조용한 모습의 카페였어요.
닭갈비 먹고 나오자마자 바로 뒤에 있으니
위치적으로는 정말 편하더라고요.
주차도 따로 다시 안옮겨도 되구요.
큰 이동없이 한방에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편하잖아요.
풍경 뷰가 많이 중요하지 않다면 후식먹으러
다녀오기에 충분히 괜찮은 카페에요.

카페 입구에 있는 안내판에서 할인 내용을 한 번 더
알려주고 있네요.
안내판이 왠지 제주도 오설록 같은 느낌이에요.🤣
저는 결제 영수증을 들고 갔는데 쿠폰이 대체 뭐지
하고 집에와서 봤더니 닭갈비 집에서 웨이팅할 때
번호 적어줬던 종이가 쿠폰이였어요.🤣
소소록 카페갈 땐 쿠폰 또는 영수증을 잘
챙겨가야 겠어요.

카페 1층 내부 인테리어 모습이에요.
우드와 초록한 식물들로 따뜻한 분위기로 꾸며놨네요.
카페 2층도 있는데 저는 안올라가봤고 남편은
올라갔다 왔는데 위에는 테이블이 많이 없다고 하네요.

외부 테라스 좌석 모습이에요.
양쪽으로 테이블이 놓여져있더라고요.
저희는 사진에서 보이는 반대편 자리에 잠시
앉아 있다가 왔어요.
저희부부는 이른 저녁을 먹고 남들 밥먹을 때
카페를 와서 카페에 사람이 많이 없어
여유롭고 조용하고 좋았어요.😄

소소록 카페 음료 종류와 가격대 알려드릴게요.
커피.
흑임자 라떼 6,500원. / 에스프레소 4,500원.
아메리카노 5,500원. / 카페라떼 6,000원.
카라멜 마키아또 6,500원. / 모카 라떼 6,500원.
바닐라 라떼 6,500원.
논커피.
미숫가루 라떼 6,000원. / 녹차라떼 6,500원.
초콜릿 밀크 6,000원. / 바닐라 밀크 6,000원.
소소록 꽃차.
얼그레이 / 캐모마일 / 페퍼민트 5,000원.
에이드와 스무디.
아이스티 6,000원. / 블루레몬에이드 6,000원.
청귤에이드 6,000원. / 요거트 스무디 6,000원.
망고요거트 스무디 6,500원. / 자몽에이드 6,000원.
디저트.
아이스크림 3,000원. / 아포가토 6,500원.
이 밖에도 케익이랑 다른 디저트 종류도 있었답니다.

통나무집에서 닭갈비를 먹었다면,
음료 할인 가격과 주차장이용 등 여러모로 장점이
있는 카페이니 한 번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는데요.
차타고 지나가면서 보니까
자꾸 어떤 카페 한곳만 사람들이 줄을 엄청 길게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알고 봤더니 ‘카페 감자밭’이였더라고요.
감자빵 때문에 유명한건 알았지만 카페가
닭갈비거리에 있는지는 처음 알았네요.
긴 줄을 기다리실 자신 있으면 카페 감자밭도
도전해보세요.😅
전 다음에 도전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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