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집 인테리어 완성! 2편.

지난번에 이어
신혼집 리모델링 인테리어 기록이에요.

부엌모습이에요.
예전 흔적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죠?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부엌을
만드려고 노력했어요.
요즘은 상부장을 많이 없애기도하는데
저는 수납을 포기할 수 없어서
상부장을 만들었어요.

구지 부엌의 단점을 꼽아보자면
상판이 크림색이다보니
김치국물이 튀면 바로바로 닦아줘야해요.
착색이 될 수도 있거든요.😅
그것 말고는 아주 만족스런 주방이에요.
(제가 선택한 색상이기때문에 전 단점이라고
생각안해요. 히힛)
심지어 부엌은 친정엄마도 보시자마자 만족하신
공간이랍니다.

싱크대 맞은편 홈카페 모습이에요.
저희집은 냉장고자리가 밖에있어서
이 공간은 홈카페로 꾸몄어요.
저보다는 커피를 좋아하는 남편이
애정하는 공간이에요.

확실히 냉장고가 부엌에 없으니
공간이 넓어보이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냉장고를 안에 둘까
고민했었는데 밖에 두길 잘 한 것 같아요.
생각보다 불편하지도 않구요.

부엌 바로 옆 베란다 모습이에요.
열을 뿜는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는
이 곳에 두고 사용하고있어요.
냉장고도 여기에 있구요.
다용도 공간처럼 사용하고있답니다.

해바라기천 뒤로는 보일러와
세탁기가있는 공간이에요.
생각하시는 그런 공간이니 넘어갈게요.😆

부엌 앞 작은방이에요.
이 곳은 서재처럼 사용하고있어요.
사실 이 방에 이것저것 다 넣고있다는건
안 비밀.🤣
책상도 지저분하고 아주 친근하죠?😆

저 러그는 바꾸고싶은데 일단
예전 신혼집에서 쓰던거 깔아뒀어요.
이 방은 나중에 다시 정리 할 예정이에요.

이 방은 확장을 진행했던 작은방이에요.
현재 드레스룸으로 사용하고있어요.
사진은 방이 좁아보이는데 시스템옷장 옆에
큰 옷장이 하나 더 놓여있답니다.
(안입는 계절옷과 이불이 들어있어요.)
서랍장 등 몇가지는 결혼 때 샀던 것들 그대로
가져와서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이제 겨울옷 정리 좀 해야겠네요.😅

저는 이 방에서 저 초록초록한
커튼을 제일 좋아한답니다.🤗

제일 좋아하는 침실이에요.
침실에는 침대만 놓고싶었고
그렇게 지내고 있어요.
깔끔하죠?

그런데 말이에요.
이불을 아이보리인줄 알고 구입했는데
회색빛이 많이 돌지 뭐예요.
하지만 귀찮아서 그냥 사용하고있어요.
아이보리였으면 더 이뻤을텐데..😭
그래도 베드스커트는 마음에 들어
다행이에요.

침대는 살 때 사장님이 로봇청소기가
들어갈 수 있게 밑에 뚫린 것을 추천하시길래
믿고 샀는데 진짜 정말 너무 좋아요!
주변에 침대 산다고하면 강추하고있어요.

화장실 문이에요.
방문들과 다르게 차이를 두고싶어서
라이트그레이 색상으로 했어요.
방문들은 크림색상이거든요.
색상 선택해놓고 안어울릴까봐 걱정했는데
중문도 검은색이여서 그런지
오히려 잘 조화가 되더라구요.
그리고
저 아쿠아 유리도 예쁨예쁨 한 몫 하지않나요?
저기 유리로 불빛이 보이기 때문에
안에 사람이있는지 눈으로 확인 할 수 있어
참 좋아요.

화장실 내부 모습이에요.
요즘에는 아기자기하게 컬러감있는
타일로도 많이 하는데
심플함을 좋아하는 저희부부는
저희 취향에 맞게 베이지톤의 따듯한 느낌이나는
타일을 선택했고 만족하고 있어요.
잘 보이진 않지만 바닥줄눈은
반짝이줄눈으로 시공했어요.
그래야 물때가 잘 안생기고 생겨도
티가 잘 안나거든요.

저희는 욕조대신 샤워부스를 만들었고
파티션유리를 살짝 짧게했어요.
나중에 이동식욕조를 구입해서
사용 할 계획인데 그때 파티션때문에
욕조가 안들어가면 난감하잖아요.🤭
마지막으로
쟁여놓고쓰는걸 좋아하는 저는
화장실에도 수납장을 포기 할 수 없어
큰 수납장을 뒀답니다.😆

아! 개인취향이겠지만
저는 공사 전으로 돌아간다면
해바라기수전은 안 할 것 같아요.
천장이 낮은 아파트화장실에는
안 어울리는것 같거든요.
그저 제 생각이에요.🤣


여기까지가 두번째 신혼집인
저희부부의 생애첫집
인테리어기록이에요.
어떤가요? 괜찮은가요?

확실히 집을 고쳐서 들어오니
집에대한 애정이 더 뿜뿜 솟긴하네요.
아기가 생기면 집 상태가 유지가 될 지 모르겠지만
노력해보려구요.😆

그럼 오늘의 기록은 이제 마무리할게요!

2021.03.26 - [우리집 기록] - 신혼집 인테리어 드디어 완성! 1편.

신혼집 인테리어 드디어 완성!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