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동 생선구이 추천. ‘어부가’

오늘은 얼마 전 친정부모님이랑 다녀온 생선구이
맛집을 기록하려고 해요.
두 번째 방문하는 집인데요. 처음 남편이랑 같이
가보고 너무 괜찮아서 부모님 모시고 다녀왔답니다.

일반 생선구이집이랑 조금 달라요.
생선 한 종류를 골라서 주문하는게 아니더라고요.

어부가 메뉴판이에요.
인원수에 맞춰 주문하는건데요.
나오는 생선 종류 보이세요? 어마어마하죠?
저도 처음 갔을 때 놀랐어요.
친정 부모님이랑 갔더니 남편이랑 둘이갔을 때 보다
생선 3종류를 더 먹어봤네요.😆
4인 상을 먹었으니 생선 다 먹어본거죠 뭐~.
어부가 생선 클리어!

4인상 생선구이가 나왔어요!
양이 엄청 많죠?
먹다가 먹다가 결국 다 못 먹고 남기고 나왔어요.😭
옆 테이블 분들은 남은 생선을 포장해서 가기도
하더라고요.

몇 가지 종류의 생선구이가 나오니까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생선이 그냥 접시에 나오는 게 아니라
철판? 에 올려 나와서 꽤 오래 식지 않고 지글지글 하니 따듯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생선구이는 식으면 딱딱해져서 맛없잖아요.😅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탕도 같이 나와요.
콩나물, 새우, 꽃게가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하니
맛있어요.
일반 생선구이집은 탕 먹고 싶으면 따로
주문해야 하는데 여기는 생선구이 시키면 탕까지
같이 나와서 너무 좋아요!

 

밑반찬은 기본 밑반찬들이라서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어요.
어묵볶음, 양파절임, 김치, 묵무침 정도 나왔던 것
같네요.
생선구이가 많이 나오니까 생선구이를 많이
먹는 게.
생선구이와 탕 추가가 가능하네요.
그런데 기본으로 양이 많이 나와서 추가할 일은
없을 것 같긴 해요.😂

어부가 생선구이는 모두 클리어해봤으니 다음에는
조림을 먹어봐야겠어요!
생선조림에 들어있는 무랑 생선이랑 같이 딱
먹으면 엄청 맛있을 것 같아요.😆

생선구이가 먹고 싶을 땐 어부가 추천드려요!
그리고 별내동 카페거리랑 무척 가까우니
카페거리에서 후식도 먹고 산책도 하고
바람 쐬기에 딱 좋은 코스랍니다.
부모님 모시고 가기에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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