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

소고기 초밥 만들기. 홈파티 요리.

신비신비 2021. 6. 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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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주중에 만들어 먹었던 소고기 초밥에 대해
기록해보려고 해요.
늘 말하지만 요린이인 저는 항상 제 마음대로
만들어 먹어요.
진짜 맛있는 건지 연기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항상 남편이 맛있다며 잘 먹어줘서
맛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주말도 아닌 주중에 특별하게 소고기 초밥을 만들어
먹은 이유는 남편이 참치회를 공구해와서에요.
참치회만 먹으면 물리고 배가 안찰 것 같아서
마침 집에 있던 소고기로 만들어 먹어봤어요.
공구해 온 참치회 이야기는 다음에 기록할게요. 힛🤗

제가 사용한 재료들이에요.
밥 2-3인분.
식초 2.
설탕 1.
소금 0.3.
토시살.
양파 3/1개.
무순 조금.
스테이크 소스.
저는 소고기 시즈닝은 안 했어요.


원래는 초밥용 밥을 새로 해서 만들어야 하는데 저는 그냥 해놨던

밥으로 만들었어요.😅 대충 하는 요린이잖아요?
초밥용 밥을 만들 때는 평소보다 물을 조금 적게 잡고

다시다 한 장 넣어 밥을 지으면 고슬고슬하고 감칠맛

나는 초밥용 밥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게 뭔가 싶죠...? 초밥 단촛물이에요.😅
식초 2 : 설탕 1 : 소금 0.3 비율로 섞어 만들었어요.
설탕이 잘 안 녹기 때문에 전자레인지에 10초 정도
돌려서 녹여 주었답니다.
저는 밥에 한 번에 다 섞지 않고 맛봐가면서 조절해서
섞어 주었어요.


단촛물을 섞은 밥은 잠시 랩을 씌어 둔 후 고기 핏물을 제거해 주었어요.
저희 집 냉장고엔 토시살이 있어서 그걸 사용했지만
스테이크용이나 지방이 살짝 있는 살치살도 좋아요.

키친타월로 핏물 빼는 동안 초밥 위에 올릴 양파를
얇게 썰어 아린 맛이 사라지도록 물에 담가 뒀다가
건져내어 물기를 제거해줘요. 무순도 씻어 놓고요.

재료가 다 준비됐으면 이제 얼른 초밥을 만들어야죠.
소고기라서 금방 익기 때문에 밥을 초밥 사이즈로 미리 뭉쳐두고

위에 생고추냉이를 조금씩 얹어 놓고 소고기를 살짝 익힌 뒤

밥 위에 빠르게 올려주면 돼요.


그다음 붓을 이용해 스테이크 소스를 발라주고
아까 준비해 두었던 양파와 무순으로 데코레이션
해주면 끝이랍니다!

어린이가 집에서 만든 것치곤 비주얼 봐줄만하지
않나요? 남편이 저보고 요리사래요.🤭
요리 고수든 요인이든 집에서 분위기 내기용, 홈파티, 집들이용

음식으로 폼 날 것 같은 음식이에요.👍
생각보다 쉬우니까 소고기 있을 때 한번 해 먹어 보세요.

소고기 초밥과 같이 먹은 공구 참치회는 다음에
기록 남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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