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외식으로 정했다! 아웃백 런치 타임!

지난 주말에 남편이랑 오랜만에 아웃백에 다녀왔어요.
아웃백 하면 또 런치타임을 이용해주는 게 이득
아니겠어요?
늦잠 자고 일어나서 아점으로 의정부에 있는
아웃백으로 출발했답니다.

✔️아웃백 런치 타임
오픈 시간 11시 - 오후 5시까지 주문 가능.
주중, 주말 모두 적용.

✔️ 메인 메뉴 하나 당 수프, 에이드, 후식

금오동 맞나? 아무튼 저희 부부가 다녀온 아웃백은
홈플러스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나름 일찍 간다고 일찍 갔는데 이미 홀 안에 사람들이
꽤 많아서 놀랐네요.
대체 저 사람들은 몇 시에 온 거냐며…🤭

코로나 때문에 요즘엔 저런 것도 주더라고요.
역시 대기업이라 아웃백 마크가 딱 찍혀 있네요.

직원분이 정성스럽게 메뉴판을 주었지만 우리에게
이미 답은 정해져 있잖아요?
아웃백 가면 항상 저희가 시켜 먹던 대로 음식을 주문
했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부시맨 브레드예요.
사람들은 저거 좋아하던데 저는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런 맛.. 그렇더라고요.😂
그래도 아웃백 하면 부시맨 빵이니까 또 먹긴 먹어요.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허니버터 외에 다른 소스도
달라고 하면 가져가 줘요.
초코랑 블루베리 치즈 소스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메인 메뉴를 시켰으니 수프를 선택할 수 있어요.
콘수프와 양송이 수프 중에 저희 부부는 항상 양송이
수프 2개로 선택한답니다.
아웃백 양송이 수프는 진리예요. 너무 맛있어요.👍
그런데 의정부점 수프는 왜 더 맛있는 거죠?
양송이 수프가 맛있긴 한데 솔직히 짜기도 하거든요.
다른 지점에서 먹었을 땐 맛있는데 짜다는 느낌을
받곤 했는데 의정부점은 안 짜고 맛있었네요.

이래 놓고 셰프가 따로 만드는 게 아니라 규격 되어있는

제품으로 나오는 거면 제가 이상.. 한 거죠?😅
하지만 이날은 정말 그랬다구요..😭

저희 부부의 두 번째 루틴 코스! 에이드는 딸기 에이드!

에이드 종류는 오렌지, 망고, 와인, 자몽 등등 몇 가지가
있고 추가금액을 지불하면 과일주스와 모히토로 변경
해서 먹을 수 있어요.
과일주스는 1,000원. 모히토(무알콜 가능) 2,000원
추가금이 있답니다.

 

어쨌든 저희 부부는 항상 딸기 에이드 2잔으로 시켜요.
처음에는 다른 걸로 주문해서 먹기도 하고 그랬는데
딸기에이드가 제일 맛있더라고요.🍓

저희 부부의 세 번째 루틴 코스는 아웃백의 시그니처
메뉴라고도 할 수 있는 투움바 파스타,
오지치즈 프라이, 짐붐바 스테이크인데요.
이날은 뭐에 홀렸는지 루틴대로 안 하고 스테이크 말고
베이비 백립을 시켰어요.
먹으면서 스테이크 시킬걸 후회했네요.
역시 사람은 하던 대로 해야…😭

베이비 백립은 400g과 550g이 있는데 저희는
400g으로 주문했어요.
그리고 사이드는 감자튀김으로 선택해서 치즈 올려
달라고 하면 오지치즈 프라이를 먹을 수 있어요.

 

투움바 파스타에는 소스를 추가해야 해요.
그래야 파스타가 촉촉하니 더 맛있거든요.
이날 따라 투움바 파스타가 어찌나 더 맛있던지..
원래는 먹다가 좀 느끼해하는데 이날은 엄청 잘
먹었네요.

베이비 백립이랑 감자튀김이 많이 남아서 포장해
왔어요. 직원분이 포장해주면서 부시맨 빵 2개와
버터도 같이 챙겨주셨네요.🥖
런치 가격에 통신사 할인 15% 해서 6만 원 조금 안 되는
가격으로 배불리 먹고 후식으로 나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손에 들고 나왔답니다.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은 많으니까 결제하기 전에
알아보고 결제하세요. 할인받으면 이득이잖아요.😁

 

 

아웃백에 오랜만에 가서 너무 맛있게 먹고 왔어요.
먹어본 지점 중 제 입맛엔 의정부점이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기분 탓인지 살찌면서 맛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다음에도 의정부점으로 갈래요오~.😆

2021.06.27 - [먹자] - 별내동 호시카와 초밥. 냉모밀로 해장하러 다녀온 초밥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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