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자

강화도 베이커리 카페 '더 라두'. 오션뷰 맛집.

신비신비 2021. 5. 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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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비 오는 줄 알았는데 비온 뒤 맑음이네요!

오늘은 강화도 시댁에 방문했다가 집으로 돌아오기
전에 남편이랑 잠시 들렸다가 온 베이커리 카페에대해 기록해보려고 해요.

강화에는 예쁘고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아주 많아요. 여지껏 강화에서 여러 카페를 가봤었는데 오늘은
처음 가보는 카페에 방문했어요.

저희가 선택 한 카페는 바로 빵도 먹을 수 있고 바다도 볼 수 있는 '더 라두'라는 카페인데요~.

이른 아침에 방문 했더니 북적이지 않고 아주 한산해서 더 좋았답니다.

저희부부는 평소에 어디 갈 때 일부러 검색해서
가지 않아요. 사람 많은 곳은 정신 없어서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사람많은 곳에 가면 거의 바로 나오게 되더라고요.

여기 카페도 이동하다가 조용해보이고 눈에 띄길래
바로 들어간 곳이랍니다.

바다도 보고 빵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가자! 라고만 정하고 차타고 가다가 외관이 괜찮아 보이길래
들어갔거든요.

카페 외부 모습이 따뜻함이 느껴지는게 제 취향이에요.
(남편 뒷모습이 등장했네요.🤣)

그냥 공터처럼 보이지만 카페 바로 앞에있는 주차장
모습이에요. 사진으로만 봐도 주차공간이 엄청 넓죠?
저희가 갔을 땐 한 대만 주차되어있어 더
넓어보였네요.

그런데요. 여기에만 주차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카페로 들어가보니 반대쪽에도 주차장이 있더라고요.

주차공간이 넉넉해서 주차자리 때문에 고생하진
않을 것 같아요.
북한강 쪽은 주차때문에 고생스럽잖아요.😞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다양한 빵들이 진열
되어 있어요.

아침 일찍 방문했더니 빵을 구운지 얼마 안됐는지 달달한 빵냄새가 가득했어요.

아침밥을 맛있게 먹고 나왔는데도 식욕이 자극되는
빵 냄새..아니 빵 향기..

빵 배는 따로 있는게 맞나봐요.😆

빵 욕심을 부릴 뻔 했지만 이성을 찾고 저희부부가 좋아하는 빵 중 하나인 몽블랑만 먹기로 했어요.

빵에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줘야 하잖아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도 같이 시켰답니다.


에스프레소 5,000원.
(Hot/ Ice 동일)

아메리카노5,000원
카페라떼/카푸치노 6,000원.
바닐라 라떼/카라멜 마끼야또/카페모카 6,500원.
아인슈페너 7,000원.
발아더치커피(iced) 7,000원.
초코라떼/딸기라떼/흑임자라떼 6,500원.
그린티라떼 6,000원.
밀크티/얼그레이/흑당/달고나 6,000원.
레몬/블루레몬/자몽/패션후르츠/청귤에이드 6,500원.
뱅쇼/제주한라봉/캐모마일유자/캐모진저 차 7,000원.
제주청귤/레몬/유자레몬/자몽/유자 차 6,000원.
망고/플레인/블루베리/딸기 요거트 스무디 7,000원.
얼그레이/캐모마일/루이보스/페퍼민트/히비스커스/
녹차 티백 6,000원.

요즘은 유명한 카페나 차 타고 갈 수 있는 근교 카페보면 아메리카노 가격이 7-8천원대도 많잖아요.

제가 생각하기에 여기 음료 가격은 저렴하지도 않고, 많이 비싸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가격대인 것 같아요.

다른 커피 맛은 모르겠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사이즈도 크고 맛 없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였네요.

일단 주문을 하고 음료와 빵을 기다리면서 카페 외부를 구경했는데요. 외부에 예쁜 다양한 테이블이 많았어요. 요즘 같이 날씨 좋은 맑은 콧바람 쐬기 좋겠어요.

몇 발자국만 걸어나가면 바로 가까이에서 서해 바다를 만날 수 있어요. 물이랑 무척 가깝더라고요.

장마철에는 살짝 무서울 것 같아요.

그래도 요즘처럼 날씨가 따뜻할 땐 커피마시고 가볍게산책하기에 좋겠어요~.

바다라 그런지 바람이 꽤 불어서 저희부부는 산책은
포기했네요. 저희부부는 추위에 취약하거든요.😭

해있으니까 밖에서 먹을까 잠시 고민했지만 생각보다 쌀쌀한 바람에 카페 안으로 들어와서 먹었어요.

카페 안은 제 취향인 화이트 엔 우드 인테리어였어요.
게다가 초록초록한 식물들까지 딱 제 스타일이였네요!
외부, 내부 모두 테이블이 많아 자리 모자를 일은
없을 것 같았어요.

지대가 높지않아 저 멀리 바다가 보이지는 않지만
가까운 오션뷰 창가자리에 앉아서 몽블랑 빵이랑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었답니다.

개인적으로 창가를 가리는 저 2개의 화분이 없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요.
왜 하필 여기에 화분을 두셨을까요..😂

처음 가봤지만 또 가볼만한 만족스러운 카페였어요.
나중에 코로나 괜찮아지면 시부모님 모시고 또
가보려고요.
저희부부는 빵 맛있게 먹고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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