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록

공기정화 식물. 산세베리아 키우기.

신비신비 2021. 5. 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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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해가 밝아서 덩달아 기분도 좋네요.
그런데 내일 또 비온다고하네요.😞
비가오기 전에 해가 쨍쨍한 오늘! 반려식물들에게
수분 보충을 해주었는데요.
그러다 겸사겸사 오늘은 산세베리아에대해
기록하기로 했어요!

저희부부와 동거 중인 반려식물 산세베리아는
지금 집으로 이사오고 나서 1호로 함께하게 된
식물이에요.
친정 엄마가 주셨거든요.
처음에 올 때는 올드한 화분에 심어져 있었어요.
마치 난이 심어져있을것만 같은 화분이였다는..😂


그래서 거의 오자마자 분갈이를 했는데요...
지금도 식물집사 초보인데 그때는 더 무지했었죠.
분갈이하자마자 신나게 물을 넉넉히 줘버린거있죠?
그래요...
과습으로 풍성하던 잎들이 하나하나 죽어갔어요..😭
이상함을 깨닫고 살려야겠다 싶어 다시 화분을
파헤쳤어요.
그래서 괜찮은건 다시 심어주고 소생 희망이보이는
잎들은 분리해서 잘라주었어요.
찾아보니 자른 다음에 잎을 말린 후 물에 담가두면
뿌리가 자라는데 그때 다시 심어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했는데 저는 잘 안되서 다 버리고
화분에서 살아 남아있던 친구들만 키우고 있어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산세베리아의 모습이에요.
살아남은 이 친구들도 잎을보면 튼튼하다는
생각이 안들잖아요? 저도 죽을 줄 알았어요.
풍성하던 잎을 과습으로 죽인터라 일부러 물을 더
안줬는데 산세베리아가 저 상태로 계속
버텨내더라고요.
그런데말이에요? 깜짝 놀랄일이 생겼어요.

관심을 많이 안갖다가 어느날 문득 봤는데
갑자기 기존 잎들 사이에서 새순이 올라와 있지
뭐에요?🤭
산세베리아의 생명력에 깜짝 놀랐어요.
이런 선인장과 식물에서 새순이 자라는걸 처음
봤거든요.
심지어 죽을 줄 알았던 식물이 새순을 탄생시키니
어찌나 대견하던지..😭
새순을 보고 어차피 산세베리아는 물을 많이
안먹는 식물이니 환기만 해주면서 키우고 있었어요.

보이세요? 오늘 정말 오랜만에 화분에 물주려고
봤더니 정말 아기아기한 새순이 또 자라있는거에요!
산세베리아의 생명력 정말 대단해요.👍
이제는 죽을 걱정 안하고 다른 식물들과 같이
열심히 키워야겠어요.

고난속에서도 견뎌내고 잘 자라주고 있는
산세베리아는 저희부부 침실에서 초록초록 싱그러운 분위기와 공기정화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처음 왔을 때 풍성했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줄거에요!

산세베리아를 직접 키워보니 무엇보다

손 많이 안가고 무관심으로 있어도 스스로 잘 

자라는 식물이기 때문에

식물 초보에게 추천드린답니다.


이 집으로 이사와서 모든 식물들이 새순이 돋고
싹도 잘자라는걸 보니 괜히 좋은 일만
생길 것 같고 기분이 너무 좋네요.🤗
이 맛에 반려식물을 키우나봐요.😆

화분 하나 키워보세요~.



<산세베리아 키우기>
산세베리아는 나사가 선정한 공기정화식물 종류
50위 안에 속하는 식물로 밤에는 산소를 배출하는
CAM식물이며, 실내 공기 중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
유해물질 제거능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 채광.
어떤 광도나 무난하나 직사광선은 피하고 반양지에서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실내 어두운 곳, 거실, 발코니에서 키우기에 좋습니다.
2. 물주기.
열대식물로 건조함에 강해 한달에 한번 정도 물을
주도록 합니다. 그러나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봄, 여름, 가을에는 흙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하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합니다.
3. 온도.
생육 온도는 21-25도가 적정하며 최저 온도는
13도 이상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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