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드라이브 코스. 춘천 소양강 댐!

오늘은 어제 남편이랑 드라이브 겸 다녀온
강원도 춘천 나들이 코스를 기록해 볼까해요.
어제 공휴일이였는데도 우리남편은 출근을 했어요.😭
그래도 공휴일이라고 평일보다는 이른 퇴근을 해서
오후3시에 늦게 춘천으로 놀러 다녀 왔답니다.
강원도라하면 멀리멀리 지방으로 다녀오는 기분인데
춘천은 이상하게 많이 멀게 느껴지지 않아요.🤣
그래서 늦게 출발했음에도 큰 부담없이
다녀올 수 있었네요.
(우리남편은 피곤했겠죠...?😭)

어제 다녀온 소양강댐 코스는 남편이랑 연애할 때도
한 번 다녀온 적이 있는 코스인데요.
그때는 닭갈비는 안먹고 카페만 다녀왔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춘천 닭갈비도 먹고 근처에있는
소양댐으로 산책도 다녀오기로 하고 갔어요.

 

사실 저희부부는 점심도 제대로 안먹었던 터라
가자마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닭갈비부터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맛있는 닭갈비 기록은 내일 남기려고요.
어쨌든 닭갈비랑 막국수을 배불리 먹고 바로
근처에있는 소양감 댐으로 소화시킬 겸 다녀왔어요.
올라가는 길 중간중간 시민주차장, 1-3주차장,
선착장 주차장까지 여러 곳이 있기 때문에
주차 자리 때문에 힘들진 않아 보였어요.
물론 밑에 주차할 수록 걸어 올라가는 구간이
길어지긴 하겠지만요.😂

저희부부는 제3 주차장에 주차하고 5-10분정도 걸어
올라갔어요. 저희부부가 올라갈 당시 시간이 저녁6시여서 내려오는 사람이 더 많아 혹시 닫았나 당황했지만  올라가보니 해가 길어 밝아서 그런지 저희말고도
광장에 사람이 있긴 있더라고요.
콧바람만 쐬고 금방 내려왔답니다.😆

소양강 댐 광장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에요.
속이 뻥 뚫리는 풍경이죠?! 물길이 예뻐요.😄
광장을 둘러보면 소양강 댐 정상길을 걸어서 팔각정
전망대까지 왕복하는 산책길이 있는데요.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만 개방하더라고요.
늦게 방문한 저희는 이미 폐장한 시간이여서 가보지는
못했답니다. 관리자분이 지키고 계시더라고요.
왕복 2.5km, 약40분 소요되는 코스라고하니
운영시간에 맞춰 천천히 풍경 구경하며 산책 겸
다녀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소양강댐 광장에서 더 올라가면 물 문화관이있고요.
더 올라가면 선착장이 있어요.
저희부부는 시간이 늦어 소양강댐 광장까지만 갔다가 내려왔어요.
저기 멀리보이는 곳이 선착장 두 곳 중 한곳인 것처럼
보였어요.

유람선은 청평사, 오봉산을 다녀오는 코스와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가 있는것 같아요.
사실 저는 여기에 유람선이 있다는게 조금 신기하긴
했지만 한번 타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네요.😂
역시나 늦은 시간에 간 저희부부는 아무것도
못했지만요.🤣

 

짧은 시간이였지만 큰 부담없이 바람쐬고오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였어요.
탁 트인 풍경이 아주 좋았답니다.👍
주말에 가도 좋겠지만 조금 이른 퇴근이 가능하다면
평일에 다녀오기에도 충분한 코스인 것 같아요.
강원도지만 강원도 같지않은 가까운 춘천!
데이트,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드려요!🤗

참고로 저희부부가 방문했을 땐 비가 많이 온 뒤라서
그런지 낙석이 발생해서 선착장 주차장까지 가는
도로는 폐쇄되어 있었어요.🤭

2021.05.11 - [생활기록] - 파주 데이트코스 ‘마장 호수’ 출렁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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