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죽지않고 흥분하지않고 끝까지 할 말 다하는 법]을 읽고

항상 사람과의 관계는 어떻게해야 좋은 관계, 오래 유지되는 관계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낯선 사람과의 대화는 물론 업무상 발표하는 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좋은 모습, 좋은 대화를 하며 관계를 발전 시킬 수 있을까 고민했다.
책을 보면서 조금의 실마리는 찾은 것 같다.
책을 보면 대화를 어려워하고 잘 해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를 낮은 자존감으로 뽑았다, 그 사례로 자신이 대표가 하고싶은데 자존감이 부족해서 다른사람을 추천하는데 열을 낸다는 사례가 나오는데 딱 나다.
그래서 확 깨달았다.

'내가 자존감이 낮은 줄은 알았는데 진짜 그런가보네...'

그리고 다른 이유로 수줍음, 내성적 성격, 과거 안좋은 경험(폭력 등),결핍있던 생활 등 내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외적인부분에 걸쳐서 원인이 있음을 이야기하는데 나에게 해당되는 것들이 많았다.
점점 궁금해졌다.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이고 이런 원인들을 극복하며, 기죽지않고 흥분하지 않고 끝까지 할 말 다하는 사람이 될수 있을까?
솔직히 말하면 속 시원하고, 명쾌한, 해결책이 되는 답은 없었다.
내외면적 성향과 경험을 이겨 내기 위해선, 자존감을 높여야 되고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은 나는 잘하고 있다라며 칭찬하고, 모든 사람들도 이런 대화를 어려워 하며, 원인들은 별거아닌 극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마음 속에 되뇌이라는 것이다.
솔직히 누구나 말 할 수 있는 이야기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동안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은 원인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낯선 사람과 대화를 할때 무슨말을할까, 저 자리는 피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하는 나에게 답을 주었다.

경청하라.
대화를 하는 중에 어떤 질문을 할 지 생각하지말고 몰입해라.
상대방의 말에 몰입하면 자연스레 질문거리가 생긴 다는것.
그리고 나와 같은 사람들은 다음 질문거리를 생각하느라 상대방의 말을 듣지않아, 되려 상대방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는 것
친구를 만나듯 가벼운 마음으로 가라
미소를 띄워라

이또한 어떻게 보면 굉장히 단순한 해답이다.
그러나 나에겐 다른 많은 해답보다 가장 와닿는 해답이었다.

솔직히 어색한 자리에서 상대방의 말의 요점을 잘 찾지 못하고 다른곳에 시선을 두고 있던적이 많았다.
그러니 대화가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오늘부터 당장 실천해야한다.
책을 읽고 실천하지 않는 다면 무용지물이다.

실천사항
1. 수시로 스스로를 칭찬하기
2. 모든 대화에 가벼운 마음으로 임하기
3. 웃는 얼굴 유지하기
4. 경청하기(몰입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