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기록

나랑 별보러 가자.⭐️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화사 별구경 한 곳.

신비신비 2021. 6.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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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남편이랑 저녁먹고 산책하다가 번개로 별보러
가기로 하고 다녀왔어요.
늦게 출발 해야하니까 산책하고 돌아와서 별보러 출발!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저희부부가 별보러 다녀
온 곳은 바로 나혼자 산다에서 화사가 다녀 온
가평 화악터널 쌈지공원이에요.

👉경기 가평군 북면 화악리 산228-1
네비에 화악터널 쌈지공원 찍고 가면 돼요.


어둡어둡. 깜깜해요.
밤 길을 1시간 30분 정도 달려서 도착했어요.
저희는 조금 일찍 간편이라 11시 반쯤 도착했는데요.
그럼에도 불고하고 주차장에 차들이 꽤 있었어요.
그래도 다행히 저희는 작은 주차장에 주차 할 수
있었어요.😁


쌈지공원 안내문이에요.
저 안내문 옆에 가평군 관광안내도가 있는데요.
와 그게 빛이...어휴..눈부셔요..
별 안보일까봐 걱정걱정을 했다죠..😭

도착했으니 얼른 내려서 별 보러가야죠?!⭐️


아이폰 야간모드로 찍은 사진이에요.

공원안쪽으로 들어가니 깜깜해서 다행히 별이
보였어요. 그것도 아주 많이요!
눈으로 보면 정말 예쁜데 핸드폰 카메라로는 다
담을 수가 없네요.😭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면 마치 별들이 나한테 마구
쏟아 질 것만 같거든요.
그만큼 별이 지인~~~짜 많아요. 반짝반짝.✨


그래요..저 하얀색 물체 저 맞아요.😞
“자기야 별이랑 나 찍어줘😀”
저희 남편의 결과물...여전히 늘 그랬듯 사진💩✋...


그런데 옷을 잘못 입고 갔어요. 생각지도 못했는데
어두운 색 옷을 입고 갔어야 했나봐요.😭
밝은 옷이 세상 인위적으로 별을 해치는 것 같아요.😅

또 옷을 잘못 입고 갔어요. 생각은 했는데
저렇게 추울 줄 몰랐어요.😭
신행때 하와이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일출보러가서
오들오들 떨었던 기억에 우린 경력자라며
긴팔 챙겨입고 갔는데..그랬는데...
읭? 너무 춥..많이 춥..다..
저는 너무 추웠어요. 거짓말 아니라 진짜 덜덜
떨었어요. 남편은 춥다 정도?


⭐️보러도 가지만 먹으러도 가는 거 맞잖아요?😆
출발하기 전에 집근처에서 닭강정이랑 김밥 한 줄
그리고 집에서 레몬에이드 만들어서 도시락 싸갔어요.


별 보면서 먹고 싶었는데 느므느므 추워서 차안에서
먹었어요.
뭐가 됐든 어디서 먹든 그냥 너무 맛있었어요.😁😁
몇 몇 커플들은 돗자리까지 챙겨와서 공원에서
펴놓고 앉아서 야식 먹더라고요. 안추운가..

이제 에너지 보충했으니 별 한 번더 보러 나가야죠!


배 채우고 나와서 그런가 처음보다는 덜 춥데요?😂
별보러 와보니 왜 별 보러 찾아다니는지 알겠어요.
뭔가 설명 못 할 황홀함과 신비로움 그리고 힐링을
경험했어요.

저저저!!!
별똥별 봤어요! 💫하늘 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슝~
너무 빨라서 소원은 못빌..었..😭
그래도 좋은 일이 생길 것만 같아요.
생겼으면 좋겠어요.히힛.


예쁜 ⭐️사진을 찍고 싶다면 삼각대 꼭 챙겨가세요.
내 손은 안흔들린다고 생각해도 미세하게 흔들리기
때문에 삼각대에 고정해놓고 찍는게 예쁜 사진을
건질 수 있어요.


공원을 빠져나와 집으로 돌아 가는 길에 잠깐
차 세우고 해보고 싶었던 샷을 찍어보려고 남편
시켜봤어요.
그런데...
읭? 이게 무엇?

원래 손전등으로 하늘을 향해 쏘고 찍으면
별을 향한 빛줄기가 신비롭게 나오는데 역시 핸드폰
후레쉬로는 택도 없나봐요.😅 깔끔히 망했어요.

그 길로 집으로 출발!
집 가는 도로에서 고라니 두 번, 고양이 두 번 만나서

어찌나 놀랐던지 꼭 천천히 가세요.
새벽1시 반쯤 집와서 얼른 씻고 꿀잠 잤네요.


저희부부는 조금 일찍가서 12시 조금 넘어서
공원에서 나왔는데요.
저희 나올 시간에 차들이 계속 들어 오더라고요.
완전히 깜깜해져야 별이 더 잘 보이니까 늦게들
오나봐요.
그리고 또 방송타서 인기가 많아 진 것도 있겠죠?

시간되면 별 구경 하러 꼭꼭 가보세요. 너무 좋아요.
이때 BGM은
별 보러 가자 - 적재
라라랜드ost
밤편지 - 아이유
추천이요! 감성 터집니다.🤭


오늘 첫 별투어가 너무 좋았던 저희 부부는
다음 별투어 목적지는 강원도 안반데기로 벌써
정했답니다.😁

❗️주의사항
별보러 가실 분들은 안입더라도 외투 꼭 챙겨가세요.
두번 챙겨가세요. 전 분명 말씀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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